50대 중반 안면마비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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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이 계속 흐르는 안면마비 후유증
-- 생활에서 스트레스 받는 안면마비 후유증
안면마비는 어느날 갑자기 예측 없이 찾아옵니다. 대부분의 안면마비는 감기 바이러스가 얼굴근육 주변부에 염증을 일으키면서 신경의 손상을 가져오는 질환입니다. 다른 신경과 달리 안면신경은 얼굴 표정근을 움직이기 위해 표면에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가벼운 바이러스에도 노출이 쉬우며 염증이 심하게 발생하면 신경손상이 커서 회복이 다 되지 않고 후유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최근에 내원하신 환자분은 백신을 맞고 난 후 경미한 몸살기가 있으면서 갑자기 안면마비가 발생한 경우였습니다. 좌측 안면에 마비가 발생한지 1년 6개월이 지났는데 여전히 눈물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입을 움직일 때 근육이 굳어서 불편함이 심하다고 하셨습니다
대부분의 안면마비 환자들은 초반에 상담을 받을 때는 표정이 거의 없거나 화난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기분이 우울해서 그러거나 원래 성격이 내성적이어서 그런 걸로 생각했는데 진료를 하다보니 얼굴 근육을 쓰는 것이 힘들고 크게 웃거나 말하면 입이 틀어지는 것이 신경 쓰여서 일부러 말을 안하거나 표정을 짓지 않는 습관이 생긴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안면신경은 뇌에서부터 내려오는 7번째 신경으로 두 개의 가지로 나뉘어 턱관절 위쪽으로뻗은 가지는 안구주변근을 움직이거나 눈물을 관장하고 턱 아래 설측으로 나오는 신경은 입모양과 맛, 혀의 움직임을 관장하게 됩니다. 대체로 양쪽이 안면신경이 다 마비가 되지만 회복정도에 따라 눈물이 자주 나오거나 눈을 잘 못 감는 경우가 있고 입주변 근육이 회복이 안되어 입술틀어지거나 쳐지는 후유증이 많습니다.
안면마비 후유증으로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은 눈물, 입을 벌릴때 눈이 감기는 증상, 겨울에 얼굴이 시리거나 뻣뻣한 느낌등이 대체로 많은 편입니다
이 환자분은 적극적인 성격의 사업가로 사람들을 활발히 만나는데 얼굴이 신경쓰여서 불편하다고 하셨습니다. 성격만큼 치료에도 적극적이어서 신경회복치료와 꾸준한 스트레칭, 장치 착용을 적극적으로 하셨고, 매주 내원도 어기지 않고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안면마비는 신경이 손상되어 근육이 운동성을 잃은 것이기 때문에 회복은 느리지만 어떤 환자에게나 정직하고 꾸준한 효과를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질환의 원인이 단순하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에 대한 보상이 따르는 질환이라서 설명하기도 쉽고 일단 호전을 보이면 믿음을 가지고 열심히 내원하는 환자들이 대부분입니다
치료의 가장 큰 포인트는 신경을 자극하는 치료와 본인이 하는 꾸준한 신경회복운동, 그리고 위축된 근육의 회복치료입니다. 일정한 치료횟수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꾸준한 노력이 치료의 호전률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연령입니다.
대체로 마비가 발생한지 1년미만이라면 연령에 상관없이 빠른 회복을 보이지만 마비가 온지 3년 이상이 되면 젊어서 성장기에 있을수록 회복속도도 빨라집니다. 다만 50세 이하는 신체의 회복력이 좋기 때문에 예후가 나쁘지 않지만 65세가 넘으면 확실히 호전이 더디게 나타납니다. 이 환자분은 50대 중반이고 피부가 두껍고 마비정도도 심한 편이었지만 10회 이후부터 호전을 보이기 시작해서 20회가 남아가면서는 눈물은 반정도로 줄었고 어굴 표정도 자연스럽게 변화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치료의 완성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초반의 중요한 치료가 끝나고 나면 지속적인 회복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긍적적인 마음으로 내원하고 계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