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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증, 목을 풀어도 다시 돌아가는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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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조회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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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경증, 목을 풀어도 다시 돌아가는 진짜 이유

어느날 갑자기 목이 한쪽으로 돌아가면 가장 먼저 근육을 떠올립니다.

한쪽 근육이 더 긴장해서 그런 것 같다. 거나 근육이 뭉쳐서 당기는 것 같다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근육을 풀어주는 치료를 받습니다.

실제로 이런 치료를 받으면 목이 부드러워지고, 움직임도 잠깐은 좋아집니다.

그런데 처음 몇번은 좋아지는 듯하다가 목이 돌아가는 증상이 반복되거나 더 심해지면 의문이 듭니다. 근육이 원인이었다면 풀어주면 다 좋아져야 합니다.

그런데 다시 돌아간다는 건 근육이원인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사경증은목의 병이 아니라조절의 문제입니다

우리 몸은 항상 머리의 위치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우리가 의식하지 않아도 고개가 기울지 않게 잡아주고 균형을 맞춰주고 중심을 유지해줍니다.

이건 근육이 알아서 하는 일이 아니라 뇌가 조절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사경증에서는 이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타나는 현상이 힘을 안 줘도 돌아간다입니다.

근육이 문제라면 내가 멈추고 싶고 근육이 힘을 빼면 멈춰야 합니다.

그런데 내 의지와 무관하게 돌아간다는 건 뇌에서 이미 그 방향으로 움직이라고 신호를 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왜 그런 신호가 생길까요?

뇌는 아무 근거 없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항상 몸에서 올라오는 정보를 보고 판단합니다.

쉽게 말하면 몸 상태를읽고그에 맞게 움직입니다

이 정보를감각 입력이라고 합니다.

몸은 계속 뇌에게 보고를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머리가 어느 쪽으로 기울어 있는지, 목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턱이 어떻게 맞물려 있는지 이 정보가 계속 뇌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뇌는 그걸 기준으로 지금 상태가 정상인지 어느 방향으로 근육을 써야 하는지를 판단합니다

만약 이 정보가 틀어져 있다면?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예를 들어 턱의 위치가 미세하게 틀어져 있거나 목 위쪽의 균형이 어긋나 있으면

그 정보가 계속 뇌로 올라갑니다.

그리고 뇌는 그것을 정상 상태라고 착각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그 상태를 유지하려고 계속 근육을 쓰게 됩니다.

그래서 특정 방향으로

당기는 힘이 생기고

고개가 돌아가고

다시 그 상태로 고정됩니다

환자분들이 말하는 나도 모르게 돌아간다이 느낌이 바로 여기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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