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증은 왜 MRI에서 안 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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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증은 왜 MRI에서 안 보일까요?
사경증 환자들이 가장 혼란스러워 하는 부분은 MRI가 정상인데 내 몸은 정상이 아닌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경증은 ‘구조 문제’가 아니라 ‘기능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MRI는 몸의 ‘모양(구조)’을 보는 검사입니다.
예를 들어 디스크 탈출, 종양, 출혈, 뼈 변형 이런 것들은
“형태가 바뀐 것”이라서 MRI에 잘 보입니다.
그런데 사경증은
뇌에서 근육을 조절하는 신호에 이상이 생긴 상태입니다
특히 “기저핵(basal ganglia)” 이라는 부위의 기능 이상이 핵심입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보이는 뇌의 “모양”은 정상이지만 “작동 방식”이 비정상인 것입니다. 그래서 MRI에는 아무 이상이 나오지 않습니다
쉽게 비유하면
MRI = 기계의 “외형 검사”
사경증 = “프로그램 오류” 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컴퓨터가 느려지고 이상하게 작동해도 겉모양은 멀쩡한 것과 같습니다
환자분들이 혼란을 느끼는 것은 대학 병원에 예약을 해서 하라는 검사를 다 했고 MRI도 찍었는데 정상 → “이상 없다” 라고 진단이 나왔는데
고개는 계속 돌아가고 있고 원인을 못 잡은 상태에서 치료가 반복되는 것입니다.
MRI가 정상인데 사경증으로 의심해야 하는 경우는
✔ 고개가 내 의지와 다르게 돌아간다
✔ 손으로 잡으면 잠깐 좋아진다 (감각 트릭)
✔ 스트레스나 피로 시 악화
✔ 통증 + 떨림 동반
이런 증상이 동반되면 사경증을 의심하고 진단 하게 됩니다.
그래서 병원마다 진단이 다르고 처음에는 디스크라고 오인을 하며 치료를 하다가 나중에 발견되기도 합니다.







